서울 부산 가장 빠르고 편안한 길 분석 (제1경로)

제가 직장이 서울에 있는 관계로...
서울 부산 서울 부산 서울 부산 ㅋㅋ 수도 없이 왕복을 했었습니다.
나의 애마 토스카를 타고 이리도 가봤다가 저리도 가봤다가...어떤 휴계소가 맛있고 깨끗한지 등등
많은 경험을 했었는데요.

이 글을 적는 이유중에 하나는..아직도 경부고속도로만을 이용해 서울 부산을 다니시는 분이 계시다면..ㅋㅋ
제가 알려드리는 경로로 더 편하게 가실 수 있지 않나 싶어서입니다. (우리 아버지 ㅡㅡ;)

전 우선 초점을 가장 빠르고 스트레스가 덜 한 경로를 채택하여 다녔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여 부산으로 내려가고 일요일 저녁에 출발하여 서울로 올라가는게 주된 시간대였고
때로는 평일 휴가를 내어 내려간 적도 많습니다.

우선 서울은 송파 와 구로디지털 단지에서 주로 출발하였고 부산은 경성대(남구) 또는 부산 바로 옆 도시인 김해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이 두개는 도착지도 될 수가 있겠죠.

부산에서 서울가는 빠른길 : 제1추천 경로
(아래 내용은 어느정도 정체가 있을 수 있는 혼잡시간대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출발 ->
1구간 : 남해고속도로 -> 칠원JC 에서 대구 방향 ->
- 다소 차량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길도 마찬가지임 / 냉정JC 까지만 가시면 시원한 8차선 도로로 질주 가능

1구간 내 상세 (언급을 안한 갈림길이 있습니다.8차선 도로가 편도 2차선씩 갈리는데 함안 대구 방향으로(좌측) 가면 됩니다.

2구간 : 구마고속도로(현재는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통합되었습니다.) -> 현풍 IC에서 김천 성주 방향 ->
- 커브가 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130정도는 무난히 뽑을 수 있구요. 노면은 80% 정도 만족합니다.

3,4구간 : 중부내륙 고속도로 -> 김천JC 에서 직진(충주방향) -> 중부내륙 고속도로 -> 여주 JC 에서 서울 방향
- 3구간은 가장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포인트 도로입니다. 새로 생긴 길이라 트럭과 버스등만 자주 애용들을 하시구요.
   파란색 ㅇ 로 되어 있는 신대구 부산으로 가는 것보다 도로비도 훨씬 싸고 시간도 비슷합니다.
   이 구간에서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시면 됩니다.
   3구간이 끝나도 김천JC에서 4구간이 시작되면 한 20-30 키로 정도는 차량이 좀 있습니다.그래도 120정도는 무난함
   4구간 중반쯤 되면 나름 속도를 낼수 있으며 여주JC 부근에 가면 다소 차량이 증가합니다.
   휴게소는 경로의 중간쯤 되는 문경 휴게소나 괴산 휴게소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먹거리는 그다지 ㅡㅡ; 걍 볼일 보시고 허리 좀 풀고 바로 출발하세요.ㅋ)

5구간 : 영동 고속도로 -> 호법JC에서 동서울 방향 ->
- 우선 합류하면 시원한 8차선 도로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차량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왠만하면 막히지는 않으니 100키로로 걍
  달리시면 됩니다.
  6구간인 중부로 갈라지는 호법JC 부근에서 약간의 지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6구간 : 중부고속도록  -> 동서울 TG 집입 후 부터는 네비게이션에 따르시는게 좋겠습니다.
 - 4구간 초반과 비슷합니다.차가 어느정도 있거나 심하면 지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편도 2차선인데 고속도로가 두개로 분리됩니다.
   물론 종착지는 같습니다. 제1중부는 (왼쪽) 중간에 IC들이 있고 제2중부는 동서울까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2가 빨라 보이지만 1을 추천합니다.ㅋ

서울 진입 시 위치를 고려하여 올림픽 대로를 이용하거나 남부순환 이용 (강북쪽은 ㅡㅡ; 제가 촌놈이라 가본적이 별로 없습니다.ㅋ)
서울의 서쪽이 목적지일 경우 호법JC에서 인천방향으로 직진을 하셔도 되나 완전 상습 정체구역입니다. 정말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경로구요. 퇴근시간...주말 반드시 피하세요.

이 경로의 통행비는 15,600원 정도? 합니다. 파란색 ㅇ인 신대구 부산을 이용하시면 2만원이 넘어갑니다.

이렇게 하시면 평균적으로 4시간 좀 넘게 걸리실 겁니다.(휴게소 1번 15분정도 이용)
전 정말 급한일이 있어서 3시간 40분정도에 주파한적도 있습니다.휴게소 안들림 ㅡㅡ;
하지만 연비와 나의 몸은 죽어납니다.ㅋ 비추 ㅡㅡ;

기억하세요.3구간과 4구간 중간이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안전이겠죠? 속도를 내실 경우에도 무리한 끼어들기와 처선바꾸기는 안됩니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추월놀이하는 트럭들을 조심하세요. 미리 하이빔을 날려 내가 지나가고 나서 들어와라~으름장을 놓아야 합니다.
물론...걍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주의하세요.^^


새로 생긴 당진-상주간 고속도로도 한번 이용해 보고 싶은데...경기 이남지역의 경부나 중부 고속도로를 이용해 본적이 거의 없어서
가기가 좀 ㅋㅋ ...그 고속도로 자주 이용해 보신분들은 경험담 좀 공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