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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세차~ 이제는 취미생활로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국내 셀프세차장 인프라는 이제 보급 단계를 벗어나 고급화 되어 가는 단계인데요.

그만큼 우리나라도 카디테일링에 대한 수준이 높아지고 취미생활로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증거입니다.

자신의 애마를 직접 관리하는 맛은 안해본 사람은 모르는 고품격 취미생활입니다.

차는 그냥 굴러가는 편의수단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전 차를 정비하고 달리고 세차하고 하는 모든 과정이 즐겁기만 하네요. 일반 국산 준중형 차라도 주인의 생각에 따라 고급 수입차만큼의 애정을 준다면 차는 꼭 보답을 하게

될겁니다. 안전이던 성능이던 ~


다만 잘못된 상식으로 셀프세차를 하게 되면 셀프세차의 의미가 무색해 질정도로 차량에 데미지가 올수도 있습니다.

우선 셀프세차의 1차 목적은 자동세차를 통해 발생되는 스크레치를 줄이고 직접 왁스까지 시공하여 차량의 도장 상태를

항상 최고로 유지하기 위함인데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적어봤습니다.

1. 지하수가 아닌 수돗물을 사용하는 세차장으로 가라.

   - 거의 모든 셀프세차장이 수돗물을 사용하지만 그래서 방심은 금물~ 꼭 확인하세요.

     지하수에는 돌이 섞여있어 차량 도장에 치명적입니다.

 

2. 세차장에 비치된 솔은 왠만하면 사용하지 마라.

   - 세차장에 비치된 솔은 관리도 안될 가능성이 높고 휠이나 하부등 모든 부위에 사용하여 이물질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 이물질이 있는 상태에서 박박 차를 문지르면 당연히 스크레치가 생길 수 밖에 없죠.
     개인 도구를 이용하는게 좋지만 그게 안될 경우 최대한 살살 직전 방향으로 문질러서 세척하세요.

     사용전 고압수도 한번 행궈주시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세차시 퐁퐁(주방세체)는 사용하지 마세요.

      이는 차량 도장의 기름기를 모두 제거하기에 도장에 매우 건조해 집니다.

      건조할때의 차량 도장은 스트레치가 발생하기 사용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3. 스월마크를 최소화하여 물기는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제거하라.

  - 힘들여 세척을 하였는데 헹굼 후 물기를 바로 제거하지 않는다면 50%만 세차를 한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야외의 특성상 바람이 불기 마련인데요. 먼지나 꽃가루 등이 바람에 날려 차에 붙게됩니다.

    이렇게 이물질이 모두 붙은상태에서 그대로 차를 말리게 되면 세차한 의미가 없어지죠.

    또한 얼룩이 그대로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차량의 물기는 최대한 신속하게 제거해 주세요.

 

 물기를 제거하실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스월마크를 조심하는 것입니다.

  - Swirl(빠르게 빙빙돈다), 원형소용돌이치다, Mark(마크 흔적) 으로 풀이해볼수있는대요.

   

 

사진에 보시는것처럼 자동차 외장 도장면에 소용돌이 치듯 보이는 실기스가 보이시저? 

스월마크는 간단히 말씀드려 생활기스, 실기스, 세차기스등으로 풀이해볼수도있습니다.
이 스월마크가 안생길수는 없습니다. 실내에만 운행 안하고 둔다면 가능하겠네요 ㅋ

  - 오래된 수건을 차량 세척 후 물기를 닦을때 사용하지 마라!

     바짝 마른 이런 수건으로 차를 벅벅 닦게 되면 무수한 스월마크가 생깁니다. 스월마크는 둥글게 형성된 미세한

    스크레치를 말하는데요. 이는 어두울떈 모르나 낮에 각도를 달리하며 차를 보게 되면 엄청 보이게 됩니다.

    스월로 인해 광고 죽고...셀프세차를 하는 의미가 없어지겠죠? 차라리 좋은 기계를 사용하는 자동세차를 돌리는게

    좋습니다.

 

극세사 타올(두툼하고 보들보들한)을 사용하여 차량 도장과의 마찰을 최소화 하며 물기를 제거 하시면 좋습니다.

 

 

4. 물기를 모두 제거한 후 물왁스라도 꼭 발라줘라.

   - 물기가 없어진 차량의 도장을 손등으로 부드럽게 스쳐보세요.

     왁스끼가 살아있다면 부드럽게 지나가 지지만 탈지가 많이 된 상태는 뻣뻣하게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최소한 물왁스를 발라주셔서 도장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광고 살겠죠?

 

꼭 고가의 장비나 약제를 구입해서 셀프세차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기본 규칙만 지키며 하신다면 세차 후 반짝이는 차를 보며 뿌듯해 할 수 있겠죠?

 

다음 포스팅은 주요 약제들을 한번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 약제를 사용하면 한층 더 효율적이며 지속성도 오래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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