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맛집♪ 싱싱한 오리고기 배터지게 먹는 "고향나들이"

포천맛집♪ 싱싱한 오리고기 배터지게 먹는 "고향나들이"

육식주의자인 저는 오리고기를 소고기보다 더 좋아합니다.

그런 제가 서울에서 50키로를 넘게 달려 항상 찾는 곳이 있는데 바로

포천 고향나들이 입니다.

포천맛집 고향나들이는  너무너무 유명한 곳이라 주말에는 그 큰 가게에 사람이 꽉찰 정도로 대박이거든요.

첨에 저도 우연히 검색을 통해 왔었는데 이 구석까지 어케 다들 오시는지 ㅋㅋㅋㅋ

위치에 비해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ㅎㅎㅎ

깊이울유원지 가는길에 있는데 몇십년된 집이라네요 대박!

간판에 오리가 떡 ~ 긔엽긔~

고향나들이는 가게가 크게 하나만 있는게 아니고 몇군데 나눠져 있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모두 같은 집이며 맛도 동일하다네요.

점차 규모를 늘려가신듯 ~

왼쪽으로 보이는곳도 고향나들이~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도 고향나들이~

지금 보이는 곳이 소규모 좌석이 있어서 전 항상 저쪽으로 가곤 합니다.

포천맛집 고향나들이 넓은 주차장~

여기 메인 주차장 말고도 각 건물들마다 조금씩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이건 가장 큰 가게의 입구에요~

저희가 8시 방문했는데 여긴 마감이라고 다른 건물로 가라고 하시네요 ㅎ

다른 곳은 라스트오더가 9시입니다.

그래서 길건너 건물로 왔습니다.

항상 오던 건물인데 결국 이리로 ㅋㅋ

심플한 포천맛집 메뉴판~

특이사항으로는 선불제이며 2인당 반마리씩은 시키셔야 해요~

사마솥밥은 조리시간이 좀 걸리니 미리 주문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두명이니깐 반마리를 시켰어요^^

양이 어마무시하죠?

그리고 이 싱싱한 고기를 좀 보세요 ㅠㅠ

색깔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서울 시내에서 파는 냉장고에 오래 있던 그런거무틱틱한 고기와는 비교불가에요!!

가장 맛있는 껍질 부분~

전 살코기보다는 이런 기름 부위가 더 맛있드라구요~

살코기는 시또에게 패스^^

싱싱한 포천맛집 고향나들이 오리고기!!

아 살결보소 ㅠㅠ

이번에는 기본찬을 찍어 봤습니다.

첨엔 아주머니들이 가져다 주시는데 그 후로는 셀프에요~

물김치와 동치미도 괜찮고 특히 앞에 보시는 고추양념한거는 고기쌈에 싸먹기 딱입니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약간의 매콤함~

고향나들이만의 아이템이죠 ㅎㅎ

숯불에 불판을 올린 모습~

가스불이 아닌 숯불이에요^^

연기는 아래로 빠지는 구조라 좋더라구요

위에 연통이 있는건 얼굴이 가려서~ ㅎㅎ 불편하죠~

특히 술잔들 짠~~ 하기 왕불편!!

자 고기를 구워 볼까요~

화력좋다~

너무 익히면 맛이 없어요~

적당히 익혀서 육즙이 많을때 드셔야 가장 맛있답니다.

육식주의자의 육즙애찬론~ㅋㅋ

감자와 마늘도 함께 구워줍니다.

오리기름에 구워진 감자는 포카X  보다 500배는 맛있죵 ㅋㅋ

야들야들~

맘같아서는 소고기처럼 칙칙 해서 바로 먹고 싶네요 ㅠㅠ

잘 구워진 오리들~

굽는거 하난 잘합니다 제가 ㅋㅋㅋㅋ

전체적인 상모습~

지글지글~~

오른쪽 부분은 먹어도 되겠네요 ㅎㅎㅎㅎ

아 배고파 젠장 ㅠㅠ

먹자!!!

.

.

쌈에는 역시 마늘!!

남자는 마늘!!

먹는 흐름을 깨지 않기 위해 미리미리 고기를 올려둡니다.ㅋㅋ

실컷 먹고나니 가마솥밥이 나왔네요~

이 밥도 포천맛집 고향나들이만의 아이템인데요^^

밥이 정말 찰지고 맛나요 ㅎㅎ

정말 뜨거우니 조심!!

함께 나오는 오리탕~

밥과 함께 먹어줘야 진정한 식사의 완성이죠^^

배는 부르고 밥과 오리탕은 쩔고 ㅋㅋㅋ

어쩔수 없이 허리띠를 풀고 과식모드 돌입!!

노룽지 건더기는 차마 못먹고 물만 좀 먹었네요 ㅎㅎ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은 포천 고향나들이!!

너무 배불러서 15분넘게 좀 쉬다가 운전대를 잡았네요 ㅎㅎㅎ

만족도 하나는 갑이지요!!!!

부모님 모시고 꼭 오고 싶은데 게을러서 ㅠㅠ

불효자를 용서하세요 ㅠㅠ

오리고기를 드실 계획이라면 무조건 포천 고향나들이 추천입니다.

후회는 없으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