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회사 동기 머리 올릴겸 연습겸 직원들끼리 락가든으로 주말 라운드를 다녀왔다.


말로만 듣던 락가든......

일단 도착하니 생각보다는 매우(심플)해서 ㅋㅋ 약간 당황했지만 노캐디에 카트비 포함 주말 3인 가격이 16만원/인 인데 

연습겸 오기에는 좀 고민이 되는~ 그런 가격 ㅋ (4인은 14만원)

하지만 정식이 아닌 사전점검차 머리 올리는 친구가 있어  편하게 캐디언니 눈치 안보고 쳐볼 생각으로 락가든을 선택했다.


.

.


좀 일찍 도착해서 퍼팅 연습장에서 놀다가 우리 차례가 되어 시작한다!!

첫홀에 이쁘게 정렬한 락가든 카트들 ㅋㅋ


3인이라 나혼자 카트를 탔다....젠장














항상 첫홀 티샷은 겨땀이 날 정도로 긴장하기 마련.....

힘을 뺴자를 외치며 날렸지만 훅~나서 간신히 살아있네 ㅋㅋㅋㅋㅋㅋ 쪽팔림


첫홀 부터 파5 라 힘이 잔뜩 들어가서 팔로만 스윙을 












락가든 첫홀 모습

태릉CC 연습장을 갔었는데 거긴 초록초록 변해가는 모습이 눈에 딱 보였는데 여긴 전방이라 그만큼은 아닌듯.

곧 초록으로 물들겠지~ ㅎㅎ













7번홀 모습

락가든도 물이 많다. ㅋㅋㅋㅋㅋㅋ











날씨가 참........미세먼지 잔뜩...해도 안떠서 약간 쌀쌀 ㅡㅡ;

뭐 열심히 뛰다보면 몸은 어느덧 뜨끈뜨끈해진다,ㅋㅋ











걍 풍경샷~
















여기서 락가든 라운드를 처음으로 계획한다면 꼭 알아야 되는 팁!!


락가든(퍼블릭) 9홀로 구성되어 18홀 라운드 시 동일코스를 두번씩 치게 되는 방식이다.

그리고 캐디 없이 카트(2인승)만 빌려 진행해야 하기에 여러가지 고려해야할 점이 많은 골프장이기도 하다.

고려해야 할점은 뭐......캐디언니가 없으면 딱 떠오르는 것들.....


- 거리불러주는 사람 없다. (보이스캐디나 거리목에 의지하여 진행)

- 클럽을 미리 미리 항상 챙겨 다녀야 한다. (특히 퍼터 까먹으면 매우 짜증남)

  역세권이 아닌 깊숙한 곳으로 볼이 갔을 경우 아이언 바꾸러 카트까지 다시 올려면.....ㅡㅡ;;

  챙겨간 클럽을 잊지 않고 가져오는걸 항상 유념하여 뒷팀이 내 클럽을 가져다 주는 불상사(쪽팔림)가 없도록 해야한다.

- 카트를 항상 운전해야 하니 볼만 따라 앞으로 가다보면 카트 가지러 백미터 이상을 되돌아와야 하는 최악의 사태가.....

- 따라서 체력이 평소보다 더욱 소진되니 당 보충을 위한 간식거리를 미리 챙겨간다. 특히 물!!!

- 캐디언니가 없으니 진행은 당연히 밀린다. 

- 자기볼이 날라간 방향은 자기가 잘 보고 찾아야 한다.

- 앞팀을 잘 따라가며 밀리지 않도록 하며 실례가 되지 않도록 앞팀이 충분히 전진 후 샷을 날린다. 

  (앞팀과 잘 붙어있다면 똥침하는 뒷팀은 신경쓰지 않는다. 앞팀만 안놓치면 된다.)



앞은 초보자에게는 결코 쉬운 라운드가 아니니 참고하기를.....ㅋㅋㅋ







마지막으로 혐오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가 정말 짧아보이는.........ㅋㅋ








이번에 구입한 아디다스 위아래~~

편하긴 한데 이날은 좀 춥드라 ㅠㅠ





락가든 부부나 연인끼리 조용히 오면 딱 좋을것 같다.

하지만 난 주중에 캐디언니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칠란다..... 락가든은 나중에 와이프랑 다시 올듯~ ㅋㅋ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