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New CC 하도맥시멈 보약 먹이기~

벌써 4만키로를 돌파한 우리 찌찌~

오일 및 소모품은 환자인 내가 잘 교환해주고 있지만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

얼마전 리퀴몰리 탑텍으로 오일 교환 시 첨가제를 넣어볼까 하다가 엔진오일 첨가제는

다 사기다!! 라는 생각에 과감히 패스했는데 

꿈에서도 첨가제가 나오는 바람에 이까이꺼 한번 넣어보기로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넣기로 걸정한 순간 또 다른 고민이...ㅡㅡ;

첨가제도 너무 많아서 또 공부에 공부를......

그래서 결정한 넘은 

하도 맥시멈

XADO Maximum Stage 1

인터넷에서 급 주문 후 고마운 판매자님이 칼배송을 해주시는 바람에 오늘 바로 투입해 볼 수 있었다.

이런건 바로바로 넣어줘야 제맛이지 ㅋ

예전에는 하도맥시멈 가격이 안드로매다처럼 올라있어서 부담이었는데

지금은 수입 업자가 바뀌었는지 아주 착하게 내려와서 부담없이 구매했지 ㅋㅋ

개넘들이 얼마나 처 남겨먹은건지 ㅡㅡ;

하도라는 회사는 우크라이나 기업인데 

대충 줏어들은 바로는 아래와 같다.

소련시절 뭔가 특수 물질을 발견했는데 그게 금속마모 방지와 치료에 아주 쩔었다고 한다.

그걸 연구해서 군사적으로 사용했고 이제는 일반에도 공개해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중이다~

뭐 이런 스토리인데 외계물질도 아니고 ㅋㅋㅋㅋ

일단 샀으니 믿어보기로 한다 !

자 설명에 나와 있듯이 하도맥시멈은 코팅제라기 보다는 치료제에 가깝다.

엔진 내부 금속은 상처가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상처가 쌓이면 그 틈으로 폭팔의 힘이 100% 전달되지 못하고

윤활에도 방해가 되기에 이를 특수입자로 매꿔서 복원을 하는 기능이다.

가운데 있는 빨간 알갱이가 그 역할을 하는 특수물질이다.

검색 좀 해보니 이제품을 다들 좋아라 하는것 같아서 나도 결정했지.

독일 TUV 인증도 받았기에 더욱 믿음이 감.

포장을 까보면 이렇게 맥주처럼 먹고싶게 생겼는데 냄새는 오징어 썩은 냄새가 나니

공복에만 살짝 음미해 보길 권장한다.ㅋㅋ

병은 참 이뻐서 뭔가 다른 용도로 쓰고 싶었는데 냄새한번 맡고는 바로 재활용통에 버렸다 ㅋ

설명서 내용들........

물론 읽지 않았다 ㅋㅋ

넣는 방법은 매우매우 간단하나 하나의 큰 숙제가 있다.

바로 하도맥시멈의 빨간 알갱이들을 같이 넣어야 하는데 이넘이 굳어 있어서 떡져있는 그런 상황

잘 넣기 위해서는 아래 방법을 따른다.

0. 엔진이 냉간 상태가 아닌 가열된 상태로 만든다. (수온계 반정도 될때까지 돌아댕기다 오셈)

0-1. 오일량을 체크해본다.

MAX 이상 더럽게 많이 들어가 있을 경우 오일을 좀 뺸후에 넣길 바란다.

이게 첨가제가 아닌 치료제라 200ml가 다 늘어나진 않지만..너무 많으면 안좋다.

1. 끓는물에 중탕해서 최대한 뜨시게 가열

2. 나무젓가락으로 밑부분까지 휘휘~잘 저어서 알갱이들이 잘 섞이게 만든다.

3, 폭풍 쉐키쉐키~!! 흔들어 준다.최소 5분정도  // 휴지끈이 긴 남자들은 느낌을 알것이다.

4. 뚜껑을 열고 오일 주입구에 부어준다.

5. 다 넣고다서 병안에 알갱이들이 그대로 있을 경우 나무젓가락으로 벅벅 긁어서 다시 넣어준다.

그게 가장 중요한거고 돈값하는 넘이니 필사적으로 다 넣기를!!

뜨거운물에 대충 담궜더니 이렇게 ㅋㅋㅋㅋㅋㅋ

입구에 남아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걱정말아라.

어느정도 운행하면 녹아서 다 들어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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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 넣었으면 오일캡을 닫고 공회전 10분정도 

ㄱㄱㄱㄱㄱㄱㄱ

7. 그 후 새차 길들이기 할떄처럼 살살 다니면 된다.

1.000 Km 동안....

고알피엠만 안쓰면 될듯~

그리고 저 기간동안 오일교환하면 병신인증이니 이것도 명심하시길

위 기간이 지나면 치료가 완료된다고 하니 타보고 후기를 올리겠당.

찌찌야

보약먹여 줬으니 돈값 해야겠지?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