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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오일쿠폰을 다 써서 외부 업체에서 오일을 교환하였다.

오일 교환기는 나중에 올리도록 하고 디젤차에 가장 많이 넣는 오일중 하나인

리퀴몰리 탑텍 4200 5W30 을 넣었는데 오일량이 좀 많이 들어갔는지

차가 웅웅거리고 굼뜨고.....암튼 순정 캐스트롤 보다 못한(더러운) 필링이 느껴져서 

완죤 실망하던 중 오일량을 한번 봤는데 이런....


오일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ㅋㅋ

물론 내가 하도맥시멈을 걍 처넣어서 더 올라갔을듯 싶으니 캐미컬 환자인 나는

하루종일 오일을 빼야한다는 생각만 가득!!


오일교환한 곳을 가자니 차가 마이 밀릴것 같고 해서

예전 인터넷에서 본 방법으로 오일을 추출(석션)해 보기로 했다.



준비물

1. 샴푸나 퐁퐁 용기의 대가리(펌프 부분)

- 집에 없을 경우 근처 재활용 모아둔 곳을 뒤지다 보면 하나 나올거다.


2. 정수기 호스 또는 어항 호스 또는 링겔줄

- 난 우리 동네 철물점에는 안팔아서 링겔줄을 사용함















링겔줄 앞에 달린 병에 꼽는 힌색 플라스틱 부분을 과감히 제거한후

오일량 체크하는 부분에 살살 밀어넣다 보면 뭔가 끝에 닿이는 느낌이 드는데

그때부터 펌핑을 시작하면 된다.


초반에 펌핑하다보면 아무 반응이 없어서 뭐지 생각이 드는데

링겔줄을 유심히 보다보면 오일이 올리오는게 보일테니

걱정말고 펌핑을 부지런히 하기 바란다 ㅋㅋ




















보면 시커먼 오일들이 쭉쭉 올라오는데 펌핑하는 대가리가 작아서 그런지 콸콸콸 올리오지는 않으니

너무 큰 기대는 말고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야 한다 ㅋㅋ
















적당량을 뽑아내고 시동 온 1분정도 공회전 후 시동을 끄고 오일량을 체크해 본 후

추가로 더 뺄것인가를 판단하면 된다.













한컵 가득히 뺐더니...오일 게이지 딱 중간에 위치...

짧은 희열을 느낌 ㅋㅋ





오일량을 정확히 체크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차를 운행하고

20분정도 차를 세워둔다,

(엔진 구석구석에 있던 오일이 오일팬에 다 모일떄까징)


그 후 시동을 걸면 다시 엔진 구석구석으로 오일들이 들어가는데 1분정도

공회전을 하고 나면 어느정도 다 들어가게 된다.


그떄 시동을 끄고 바로 체크하면 된다.


그냥 아침에 나와서 하루종일 세워둔 차의 오일을 바로 체크하면 오일량을 많게 측정되니

위의 방법을 추천합니다.













그 뒤엔 세차 한판 ㅋㅋ



위 방법은 진짜 급할때 쓰는것이고

오일량은 엔진오일 교환시 정확히 해달라고 하는게 가장 좋다.

샵이 가깝다면 샵에가서 빼달라고 하는게 개이득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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