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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셀프세차 덕후인 나도 나이 먹어가고 추워지니 셀프세차장에 가는 빈도가 줄었고 

겨울이 오면 아에 가지 않는게 이젠 버릇이 되어 버렸으니...


불쌍한 우리 CC ㅜㅜ 

주인을 잘못 만나 꼬질꼬질 ㅋ

하지만 기계세차는 내눈에 흙이 들어가지 않는 한 가지 않을거고 일반 동네 손세차는 성에 안차고...

잔기스도 물론이지만 너무 대충대충 해서 돈만 아까운 생각이 든 이후 절대 이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난한 유부남이 비싼 프리미엄 세차를 2주마다 가기엔 무리가 있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강동구에 좀 저렴한 프리미엄 세차가 없을까 검색해보던 중........



워시박스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그 중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암사점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다양한 가격 옵션이 있지만 가장 무난한 스팀세차 + 왁스로 결정했고 예약 후 바로 ㄱㄱㄱ

다른건 필요없을거야.....평소 내차는 관리가 잘되어 있으니깐!! 난 세차 덕후라고 ㅋㅋ


















도착해서 차를 입고 시킨 후 담배한대 피면서 찍어본 모습~

간판이 귀엽다 ㅋ 샤워기













대기실 모습~

깔끔하지만 1인용이라 좀 좁은 편이다 ㅋ


저 의자에 처음본 두 사람이 앉기에는 정말 무리가 있지 않을까?

몇번 가는 동안 저 의자가 누군가 있으면 난 밖을 떠돌며 시간을 보냈으니깐 ㅋㅋ 참 어색해~









약간 무뚝뚝하지만 꼼꼼하신 사장님이 작업을 시작하신다~

물을 쫙~쫙 뿌리는게 아닌 스팀으로 세차하는지라 첨엔 약간 뭐지 했는데 이젠 믿고 티비 시청 중~ ㅋㅋ


스팀으로 외부 뿐 아니라 실내 트렁크까지 싹 해주시는지라 정말 차는 꺠끗해 진다.

구석구석 반짝반짝~











휴게실에서 바라본 모습~













실내까지 구석구석~ 아주 꼼꼼히 해주신다.

차 한대당 기본적으로 1시간을 잡고 하시는지라 10분만에 끝나는 일반 손세차와는 확실히 틀리다.










왁스 바르시는걸 봤는데 상어왁스를 사용하시는걸 보고 정말 놀랬다.

물론 상어왁스가 비싼건 아니지만 듣보잡 왁스 대충 발라주나 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그넘을 보게 되니 아주 만족~

상어 왁스의 날광을 싫어하지만 안하는것보단 비교불가~


왁스....추운날에는 귀찮고 힘들다 ㅠㅠ









세차가 끝나면 차를 빼주신다.







자 그럼 중요한 가격은?


34,000원 ㅋㅋㅋ


왁스까지 해서 이 가격이면 정말 만족스럽고 셀프세차를 접고 여기만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한달에 셀프 1번~ 워시박스 한번~ 으로 두번만 하기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심 나이먹어서 그런가 귀찮다....ㅠㅠ

이러면 안되는데 ㅠㅠ




강동구에서 저렴한 프리미엄 세차를 찾는다면 워시박스 암사점이 가장 좋은 선택일듯~

사장님도 꼼꼼하고 정직하시다~






이글은 내가 검색해서 찾고 내 돈내고 세차한 후기를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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