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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홍정은, 홍미란 극본/ 홍성창 연출)..
원래 이런류의 드라마를 보지는 않지만, 우연찮게 보게 된 드라마..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구...

아이리스보다도 갠적으로 더... 요즘은 가벼운 드라마가 좋아~ 그냥 웃고 마는..
지난주 장근석과 유이의 키스신에 이어
어제 방송된 장면은 미남이 태경에게 감동적인 대사로 사랑고백 한 내용~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노래의 감정을 살리지 못하던 미남이 부모님 묘소를 찾기 위해
 시골로 떠나게 된 내용이 전개되었는데
 항상 까칠하면서도 힘들때 늘 옆에 있어준 황태경이 동행하게 되었다.

시골의 밤하늘을 바라보던 태경은 달만 보인다며
“태양처럼 자체발광 하는 것만이 진짜 별이다. 다들 태양에 빌붙어 빛을 내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미남은 “그러고 보니 저는 형님이라는 별에 빌붙는 달 같은 존재”라고 화답했다.

이에 태경은 “어차피 다른 별들이 많다고 해도 내 눈엔 달밖에 안보인다.” 며 심드렁하게 대꾸했다.


바로 이순간.. 태경을 바라보던 미남의 사랑고백 명대사가 터졌졌는데...
미남은 “형님 저도 지금 특별한 별 하나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별 하나가 너무 멋있게 자꾸 반짝반짝 보여서 자꾸 그 별만 보게 된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별이다. 그 많은 사람 중에 끼어서 그 별을 좋아해도 죄가 되지 않게죠?”
라고 몰래 눈물까지 흘리며 마음을 꺼내보였다.

자신을 향한 말인 줄 모르는 태경은 귀찮은듯이 “별한테 물어보라”고 대답했고,
“예. 저는 지금 그 별을 보고 있습니다. 좋아해도 괜찮겠습니까?” 라고 고백했다~


그때 차의 헤드라이트가 그들을 비췄고
순간 태경은 자신을 바라보며 흘리는 미남의 눈물표정을 발견하게 되고
의미심장한 표정변화를 보였는데...

앞으로 이들의 사랑행보가 드디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되었는데..
정말 가슴이 뛰면서 짠한 감동을 받은 장면이었다.. 후훗~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가 궁금한데..
태경의 어머니가 미남 아버지 묘소를 찾는 내용이 나와서..
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건 아닌지.. 벌써부터 다음회가 궁금해진다~ ㅎㅎ


[미남이시네요 OST 뮤직비디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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