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CC 4모션 미션오일+디퍼런셜+할덱스 오일 교환기

그동안 말썽없이 잘 달려준 붕붕이(13년 10월식 뉴CC) 6만키로 기념으로 목돈 들어가는 정비를 진행하였다.

폭바 사태이후 정이 떨어질 위기가 있었으나 잘 극복하고 수명을 다할때까지 타기로 결정 ㅋㅋㅋ

각설하고 폭스바겐 CC 4모션 6만 키로에 정비해야 할 항목은 아래와 같다. (오너 메뉴얼 기준)

- 미션오일 (순정 펜토신 FFL-2 6L  )

- 디퍼런셜 오일 앞,뒤(일명 "데후 오일')  75w 90 / gl-5 등급 / 각각 1리터

- 할덱스 오일 (G 055 175 A2) 0.75 리터정도

일반 CC 블루모션의 경우 전륜 구동이라 미션오일만 갈면 되는데 우리 붕붕이는 4모션이라 할덱스라는 장비가 상황을 판단해 후륜에 동력을 분배하는

전자식 4륜이다. 그래서 할덱스 오일까지 별도로 갈아줘야 하는데 이 오일이 1리터도 안들어 가는 작은 양이지만 1리터에 7만원이 넘는 고가의

오일이라는 슬픈 현실....오직 센터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할수 밖에 없는 상황 ㅋ

6만키로가 다 되어가니 변속충격도 점점 강해지고 특히 차가 달리다 정차할 경우 미션이 다운쉬프트 되면서 차가 멈추게 되는데 (모든 자동미션 차량이 그렇다)

CC의 경우 엔진브레이크가 매우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그래서 브레이크를 많이 안써도 되는 장점은 있으나 이에 적응이 안되시는 분들도 있을듯....

뭔가 뒤에서 당기는 느낌이 드니깐. 하지만 이건 코스팅 기능을 쓸 경우 중립으로 자동 조정되고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에 엔진브레이크가 도입되는 기능도 있어

오너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암튼 다운 쉬프트 되면서 툭툭 치는 변속충격이 심해졌고 좀 더 타기보다는 일찍 오일을 교환하기로 한다.

정비를 의뢰한 곳은 행주동에 있는 레오리페어라는 샵~

CC동호회 협력점이라 CC를 가장 많이 수리해 본 샵이라 멀어도 이곳을 선택했다. 정비의 경험은 무시못할 중요한 요소이기에~

경험이 중요한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빠른 대처와 원인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정비의 퀄리티 또한 우수~

주말에 예약하고 도착하여 정비를 의뢰한다.

친절하게 맞아 주시고 미션오일의 경우 레벨링을 위해 차가 식어야 해서 일단 대기가 필요하다.

45도 정도 부근이라 씽씽 달려온 차가 식기 까지 대형선풍기 투입!! ㅋㅋ

그 동안 디퍼런셜과 할덱스 오일 교환을 진행한다.

구명 두개를 열면 쪼르르 오일들이 흘러나온다. 양이 엔진 오일처럼 많은게 아니라 금방 흘러나오고 나온양만큼 다시 주입하면 끝~

양이 적어서 주사기를 이용해 투입한다. 업체마다 장비는 틀릴듯 ㅋㅋ

폭스바겐CC 4모션 전륜 디퍼런셜 오일을 드레인 하는 중~

후륜보다는 오염도가 더 심하다. 확실히 전자식이라 전륜기반으로 돌아가는게 이유인듯~

이건 후륜 디퍼런션 오일을 드레인 하는중~

디퍼런션 오일 주입은 아주 큰 주사기 같은넘을 이용해서 주입한다. ㅋㅋ

마지막으로 할덱스 오일을 드레인 중~ 색상만 봤을때는 8만정도 까지 타도 될듯 하나 점도도 중요한 요소이기에 메뉴얼 대로 교환하는게 좋겠지~ 

할덱스는 용량이 작아서 이렇게 주사기로 투입하여 레벨링한다. 졸졸 흘러나올정도면 레벨링이 딱 맞는거다~

미션오일은 너무 더워서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벨링은 알아서 잘 해주셨겠지 ㅋ

그나마 건진건 미션오일 필터를 탈착했을때 모습 ㅋㅋ

아주 시커멓구나. 뭐 오일이 뭍어있느니 검게 보이는거겠지 ㅋ

섭수로 가져간 연료필터도 함께 교환해 주셨다.

자가 정비할려고 했는데 연료나 오일은 누유가 있을 수 있으니 이참에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상책~

후기

울 붕붕이가 한결 부드러워진 느낌이고 변속 충격이 한결 줄어들었다.

정차 시 진동도 감소했고 부드러운 주행느낌이 아주 맘에 든다.

할덱스나 디퍼 오일의 느낌은 크게 오진 않지만 예방 정비 차원에서 심적으로 안심이 되는 그런 ㅋㅋ

주행환경이 좋으신 분들은 뒷쪽 디퍼나 할덱스는 8만까지 타셔도 무방할듯 싶다.

미션오일은 5만에 갈고 12만에 갈고 이런 플랜이 더 좋아보인다.

이상 폭스바겐 CC 4모션 미션오일 할덱스오일 디퍼런셜 오일 교환기였습니다.